제안요청서를 작성시에 개발업체를 어디까지 끌여들여야 하는가? 갑이 만들어가는 애자일



제안요청서를 작성하다 보면 시장 및 기술조사, 제안업체 확보라는 명목으로 개발업체와 관계를 맺게 된다.
하지만 발주처의 입장에서는 어디까지 개발업체를 끌여들여야 하는지 애매할때가 많다.
정확한 답이 없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례를 들면서 이야기 하면 자신에게 맞는것이 어떤것인지 선택은 할수 있을것이라 판단된다.

1. 제안요청서를 업체가 써준다
 이그... 과연 이런경우가 있겠어 라고 하겠지만 주변에서는 아주 비일비재하다.
 특히 전산전공을 하지 않은 발주자는 입장에서는 생소한 기술분야를 해결할수 있는 좋은 방법인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짜는 없다고 하지 않았나.. 제안요청서를 업체가 써주었다면 그것은 그업체에게 그사업을 준다는 것이며 개발이익으로 아주 많아진다는것이다.
 어떤 업체가 미쳤다고 손해를 보면서 제안요청서를 쓰겠는가?
 
 (사례)
 과거 이런경우가 있었다. 사업을 발주하려고 하는데 컨설팅 전문가라는 사람이 접촉을 해왔다.
 그러면서 자기가 그분야에 아주 전문가이며 관련 기술과 사람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말은 아주 그럴듯하고 외모도 전문가의 풍미가 느껴졌다. 그런사람이 자기가 제안요청서를 써주겠다고 한다. (이때 한번 의심..)
 그래서  주변을 통해 알아보니 그사람은 사업을 다른업체에게 넘기면서 중간에 커민션을 전문적으로 먹는 사람이였다.
 물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당연히 그사람은 빠질것이 분명하다. 더 괴씸한것 중간에 커미션 나는 절대 못주지..
 
 제안요청서 작성은 발주처에서 직접해야 한다. 특히 그림은 절대 가져다 쓰면 안된다. 가져다 쓴그림은 업체 제안서에서
 그대로 볼수 있다.
 
 2. RFI를 보내주겠다고 한다.
 아주 좋은 개발회사이며 영업사원이다. 자기가 직접 RFI를 보내주겠다니..
 그래서 대충 굵직한 개발건만 이야기 해주고 보내달라고 했더니 이틀인가 지나서 받아볼수있었다.
 하~~~ 볼것없는 RFI .. 볼것도 없어 덮어놓고 있었더니 다른업체에게 연락이 온다.
 이번 사업은 RFI를 보내준 업체에게 주기로 했다면서요.. "잉 무슨말인가?"
 그업체가 자기가 제안요청서를 모두 써주었다고 업계에 소문내고 이번사업은 자기내가 하기로했으니
 넘보지 말라고 소문을 냈다..
 (해당 업체 완전 OUT)
 
 RFI는 다른 업체에도 받았다고 해야한다. 이곳저것 아주 많이, 아니면 한군데에서..
 
 
 3. 너무 자주하는 미팅하는 업체
 한 업체에서 본인들이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하면서 하루 멀다하고 미팅을 하자고 한다.
 좀 귀찮기는 했지만 열성이 보여서 아까운 시간을 쪼개가며 미팅참여
 왠걸.. 진짜목적인 다른업체 동태조사 였네..
 제안서가 부실해서 탈락..
 
 사업공고가 나가면 업체와의 직접미팅은 삼가하는것이 좋다. 명확한 기준과 실행이 아주 중요하다.
 
 4. 아무도 만나는 않고 작성한 제안요청서
 답답하죠.. 담당자가 정직한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천재인건지?
 제안요청서는 아무리 작성잘해도 업체가 들어오지 않으면 피곤하다.
 제안서를 작성하는 개발업체는 자기들이 사업을 따낼수 있다고 생각할때만 참여한다.
 그냥 재미삼아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없다.
 


 주요기술, 목적에 맞게 업체 미팅을 가지고 뛰어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수 있도록 접촉을 해야 한다.
 그것이 발주자의 능력이고 기술인것이다.
 제안요청서는 자신이 직접, 작성하기 전에는 업체를 많이 만나고, 사업공고가 나가면 직접 미팅은 삼가하고(전화나 이메일은 항상 OK) 한곳에 치우쳐 보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덧글

  • SiroTan。◕‿‿◕。 2012/04/20 11:21 # 답글

    충고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 Powers 2012/04/20 11:39 # 답글

    1의 경우 프로젝트 수준은 그 반 수준(비용은 말할 것도 없음)도 아닌데, 제안서나 요구사항 정의서는 특A급으로 해서 던져주는 데도 많더군요.

    일전에 유지보수 관련해서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입찰을 하긴해서 어떻게 2순위로 되어서 떨어졌는데, 그리고 반년 지나서 거기 사이트를 가보니 도찐개찐. (예산 들여서 뭐한거야)
  • 유항버들 2012/04/20 14:58 #

    그렇지요.. 제안요청서가 전부는 아니지만 프로젝트의 첫단계이니, 조심스럽게 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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